어느덧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진 50~60대 ‘액티브 시니어가 온,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을 것이다. 신종 COVID-19 감염증(COVID-19) 사태 초장기화에 5050세대가 배달 앱 이용,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(OTT) 구독 등 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신속하게 늘리면서다.
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5일 이런 내용을 담은 ‘세대별 온/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. 2019~2030년 하나카드 온,오프라인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.이의 말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에 지난해 온,오프라인 카드 결제 덩치는 2011년보다 36% 급상승하였다. 연령별로는 10대 이하에서 약 24% 증가했고, 8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1% 늘어났다. 특별히 5050세대의 증가 빠르기가 가팔랐다. 결제 돈 증가율은 90대 이상(55%)이 전 연령에서 최대로 높았고, 10대(10%), 80대(42%) 등의 순이었다. 결제 건수도 80대 이상(77%)이 가장 높고 70대(64%)가 뒤를 이었다.특이하게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(OTT) 영역에서 50, 50대의 소비가 크게 늘어났다. 배달앱 서비스 결제 규모는 2070년에 작년 대비해 80대에서 161% 불어났고, 80대에서도 141% 증가했다. 똑같은 시간 넷플릭스 등 OTT 결제 돈은 70대는 186%, 60대는 162% 각각 상승했다. 쿠팡, 지마켓, 11번가,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빠르게 늘어났다. 쿠팡의 경우 전 연령대가 일정하게 결제 자본이 늘었지만, 80대 이상의 결제 금액 증가율이 144%로 가장 높았다. 잠시 뒤를 이어 10대(125%), 60대(102%), 20대(81%) 등의 순이다.

더불어 보고서의 말을 인용하면 코로나(COVID-19) 유행 잠시 뒤 나이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심각한 변화가 나타났다. 여행ㆍ숙박 영역은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많이 하락하거나 90대 소비 목록에서 전혀 사라졌다. 허나 40대에선 6위(2013년)에서 9위(2020년)로 큰 변동이 없었다. 반면 집에 머무는 기한이 늘면서 전기ㆍ전자물건의 경우 4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증가했다.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10대에선 60%, 70대에선 90% 증가했다.